정말 이해가 안되요. 왜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이런 삶이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아요. 벗어날 수 없겠죠? 그렇다면 희망은 없죠.
괜히 만만한 상대에게 짜증을 내고, 짜증을 내고나면 다시 화가 나거나 우울해져요.
자꾸만 타인을 의식하게 되요. 내가 하는 행동이 옳은지 자꾸만 묻고 싶어요.
늘 남을 위해 애썼는데 정작 내가 힘이 들때 이야기 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발표할 때마다 너무 떨려요. 나를 비난할 것이라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아요.
잘하는 것을 해야 하는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하는지 아니, 돈이 우선인가요?
쓸모 없는 사람이고 그러니 미래도 없고, 그러니 세상은 희망이 없어보이네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왕따인가봐요. 난 잘못이 없는데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